청주발 국제선 5개 확보..."지방공항 활성화"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이스타항공이 청주~중국 장가계·하이커우 노선에 항공기를 띄운다.
이스타항공은 17일, 이날 오전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장가계·하이커우 신규취항식을 갖고 운항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는 19일에는 청주~하이커우의 첫 운항이 예정돼 있다.
17일 오전 청주국제공항 1층에서 진행된 이스타항공 청주~장가계·하이커우 정기편 신규취항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
청주~장가계 노선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운항한다. 청주발 하이커우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하이커우발 청주 노선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각 2회 운항한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선양, 옌지 등 4개의 중국 노선과 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포함해 총 5개의 국제선을 청주공항에서 띄우게 됐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노선 개발을 통한 항공 수요 확대와 지방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신규취항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주~장가계 항공권은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8만 2900원, 청주~하이커우 항공권은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9만 16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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