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토마스, '더 CJ컵' 두번째 우승 'PGA 통산 11승'... 안병훈 6위·임성재는 39위 (영상)

기사입력 : 2019년10월20일 14:58

최종수정 : 2019년10월20일 15: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더 CJ컵 4라운드
3년연속 외국인 우승

[서귀포=뉴스핌] 정윤영 기자 = 저스틴 토마스가 2017년 이후 2년만에 동일대회 2승과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초대챔피언 저스틴 토마스(26·미국)는 20일 제주도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우승상금 175만5000달러) 4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솎아내 5타 줄인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시즌 첫승과 동일대회 2승, 투어 통산 11승을 신고했다.

토마스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75만5000달러(약 21억원)를 거머쥐게 됐다. 이로써 더 CJ컵에서는 1, 3회 저스틴 토마스, 2회 브룩스 켑카 등 3년 연속으로 외국인 우승자가 나왔다. 

저스틴 토마스가 시즌 첫승과 통산 11승을 기록했다. [사진=JNA GOLF]
대니 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JNA GOLF]

이날 우승 경쟁은 저스틴 토마스와 대니 리(29)의 2파전으로 전개됐다. 토마스는 이날 전반에만 3타를 줄였고, 후반에서 역시 12번홀(파5),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토마스가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사이 대니 리와의 격차는 2점차로 좁혀졌지만, 그가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토마스와의 접전 끝에 18언더파 270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3라운드서 18번홀 이글로 선두에 올라선 대니 리는 이 대회서  2015년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이후 약 4년만에 통산 2승에 도전했지만, 15번홀(파4)와 16번홀(파4)서 2개홀 연속 보기를 범해 우승경쟁에서 밀려났다. 

첫날 선두를 달렸던 안병훈(28)은 이날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 3개를 잡고 3타 줄인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6위에 안착했다. 

'맏형' 최경주(49)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솎아내 5타 줄인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16위에 안착했다. 

최경주는 4라운드 후 PGA와의 인터뷰서 "게임도 코스 상태도 잘 되어 있었고 예상 밖으로 바람 덜 불어서 오늘 5언더까지 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컨디션 나쁘지 않았다. 퍼팅에서 많은 미스가 있긴 했는데, 자꾸 한라산이 어디인지 보다가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다. 기분 좋은 CJ컵 출전이었다"고 밝혔다. 

'아시아 첫 신인왕' 임성재(21)는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이날 버디와 보기를 각 3개씩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5언더파 283타로 30위권에 그쳤다. 

지난 시즌 임성재와 신인왕을 두고 경쟁을 벌였던 콜린 모리카와(22·미국)는 3라운드서 7타를 줄여 7위로 시작했지만, 이날 보기 행진을 이어가다 18번홀에서 극적으로 이글을 잡고 6언더파 282타 30위권에 자리했다. 

PGA 통산 44승에 빛나는 필 미켈슨(49·미국)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 줄인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30위권에 자리했다. 

강성훈(32)과 김시우(25)는 8언더파 280타로 나란히 26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브룩스 켑카(29·미국)는 무릎 통증으로 3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PGA 투어 '아시안스윙'은 이제 10월24일 일본 지바에서 개막하는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로 무대를 옮긴다. 이 대회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출전한다.

안병훈이 5위를 기록했다. [사진=JNA GOLF]
조던 스피스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사진=JNA GOLF]
임성재가 30위권에 자리했다.[사진=JNA GOLF]
브룩스 켑카가 2라운드를 끝으로 기권했다. [사진=JNA GOLF]
필 미켈슨이 30위권에 자리했다. [사진=JNA GOLF]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