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39.62(+1.48, +0.05%)
선전성분지수 9553.57(+20.06, +0.21%)
창업판지수 1644.51(-4.12, -0.25%)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중국 양대 증시는 양돈 및 은행 섹터 강세와 북상자금(北上資金) 유입세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05% 상승한 2939.62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1 % 오른 9553.57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644.51 포인트로 전날 대비 0.25% 하락했다.
이날 톈방구펀(天邦股份), 탕런선(唐人神) 등 3개 양돈섹터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 장중 거래가 정지됐다. 그 밖에 정방커지(正邦科技), 다베이눙(大北農), 신우펑(新五豐) 등 양돈 상장사들의 주가도 7% 이상 급등했다.
이 같은 양돈 섹터의 강세는 최근 농업농촌부(農業農村部)가 내놓은 '양돈산업 고도화 방안'과 돼지 고기 가격상승 추세 등 업계 호재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외 자금 유입세도 증시 상승세 견인에 한몫 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21일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30억 위안을 넘어섰다.
이날 대형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19%, 0.30% 상승했다. 섹터별로는 양돈, 양계, 택배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21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57억위안과 2244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1%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7.0680위안으로 고시됐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인베스팅닷컴] |
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