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의원, 국토교통부 자료 분석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지역 주거용 건축물 절반 가까이가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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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경주)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충북지역에서 준공 30년이 넘은 건축물은 모두 14만7327동이다. 이는 전체 39만1686동의 37.6%를 차지한다.
용도별 노후 건축물 현황을 보면 △주거용 11만8853동(48.4%) △상업용 1만4519동(24%) △공업용 2140동(11%) △문화·교육·사회용 1812동(17.3%) △기타 1만3동(18%)으로 집계됐다.
김석기 의원은 "30년 넘은 건축물 중 환경이 열악한 건물을 우선 정비·관리하고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의 생명권과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후 건축물 개선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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