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120억원 들여 혁신공간 조성·사회혁신 프로그램 지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옛 충남도청 내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COMMONZ FIELD 대전)을 함께 만들 시민기획단 '네모네'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5월 행안부 공모에 선정돼 2021년까지 총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혁신공간 조성 및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대전세종연구원 및 부속건물을 확보해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사회혁신 활동들을 연결하고 지역 문제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기획단 '네모네'는 소통협력공간이 조성되기 전 공간조성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조성될 소통협력공간에 자신의 의견이 담긴 공간을 만들고 싶은 대전에 사는 시민이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내달 15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양식(http://reurl.kr/3F65103CZM)을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가칭)대전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www.대전사회혁신센터.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djsicenter@gmail.com)로 접수할 수 있다.
대전시 시민기획단 '네모네' 모집 포스터 [사진=대전시청] |
시민기획단은 소통협력공간 사업 대상지뿐만 아니라 옛 충남도청 및 주변일대에 대한 느낌과 아이디어를 사진과 글 등을 통해 자유롭게 기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모든 기록물은 참여자들의 이름을 담아 공간에 대한 사진일기장 형식인 '네모네일기'책자로 만들 예정이다.
대전사회혁신센터는 신청자 및 예비신청자를 대상으로 공간에 대한 소개투어링, 네모네 취지와 활동내용이 담긴 설명회를 11월 2일, 11월 14일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24-2457)로 문의하면 한다.
최시복 시 공동체지원국장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사업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소통하며, 지역의 필요로 만들어가는 시민플랫폼 사업"이라며 "이번 시민기획단 '네모네'를 시작으로 조성단계부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