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5개 해양경찰서가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지역 해양경찰서 별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해경을 비롯해 지자체, 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45개 기관 및 단·업체 550명이 참여했다.
해안방제 훈련 [사진=서해해경] |
훈련은 해안에 기름이 부착된 상황을 가정해 해안오염조사 평가팀의 해안오염도 조사·평가를 시작으로 △위험구역 설정 △방제작업 안전교육 △기자재 보급 △구역별 해안특성에 따른 방제절차 △폐기물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에 참가자로 활동 중인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이 훈련에 참가해 훈련평가와 방제기술 노하우를 전수 했으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서광열 서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중심 방제훈련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즉각적인 사고대응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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