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사업단 개편…지역영상산업 육성‧VR 등 콘텐츠산업 분리
4차산업혁명시대 맞아 '대전 핵심동력'으로 육성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콘텐츠사업단, 경영기획단 인력이 모두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했다.
24일 진흥원에 따르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영상사업단을 개편하기로 의결했다. 그동안 영상사업단은 지역영상산업 육성을 위한 영상위원회 업무와 향후 신성장 동력으로 준비해 온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예타사업' 계획수립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이번 결정으로 TF팀이 해당 예타사업은 물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과 연계한 콘텐츠산업을 진행하고 새로 신설되는 영상위원회 사무국이 기존 영상사업단에서 수행하던 영상위 운영사업, 촬영제작지원사업,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영상인프라 제작현장 체험 및 홍보사업, 마을극장 확충 및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조성 사업 등 지역영상산업 육성 지원업무를 맡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 [사진=뉴스핌DB] |
진흥원은 선진국은 물론 글로벌기업들이 생존과 성장을 위해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업무의 전문화‧세분화를 위해 통해 영상콘텐츠산업 육성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또 다른 말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라고 하며 선진국은 물론 선진기업들은 생존과 성장을 위해 이에 집중하고 있다"며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존의 영상콘텐츠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즉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낼 대전의 핵심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