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대학교을 비롯한 충청권 내 8개 국립대학이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충청권 8개 국립대학은 공동 교육혁신센터를 발족하고 오는 28일 오후 3시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 3층 우암홀에서 출범식을 개최, 공동 교육혁신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제1회 교육혁신 성과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청권 국립대학 공동 교육혁신센터는 충청권 국립대학의 교수학습 자원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하여 교육혁신을 지원하고 대학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학교 정문 전경.[사진=충북대] |
이번 협약에는 충북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공주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밭대학교 등 8개 대학이 참여하며, 각 대학의 총장, 운영위원회 및 실무추진위원회 위원, 공동교육혁신센터 연구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다.
충청권 국립대학은 공동 교육혁신센터를 통해 앞으로 ▲국립대학 공동발전을 위한 교육정책 수립 ▲교수학습 자원 및 우수 교육혁신 사례 공유 ▲공동 교육혁신센터를 활용한 고등교육 책무성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어 대학 별 교육혁신 프로그램, 교육과정 혁신, 대학교육 성과, 지역사회 연계 협력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제1회 교육혁신 성과포럼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길재 충청권 공동 교육혁신센터장(충북대 교육학과 교수)는 "그동안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질과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8개 충청권 국립대학이 이제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협업하고자 공동 교육혁신센터를 발족하게 됐다"며 "앞으로 각 대학 간 다양한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교육의 발전과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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