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지난 24일 광명동굴에 개장 이래 최대 규모인 1050명의 중국 단체 관광객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고 25일 밝혔다.
광명시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광저우에 있는 화장품 도매 기업 임직원 1050명의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 지난 5월 중국 유가방방그룹 임직원 600명 방문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단체 관광객이다. 지난 5월 중국 유가방방그룹 임직원들의 방문 후에 광명동굴 관람에 대한 평가가 좋아, 중국 현지에 입소문이 나면서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
광명시 광명동굴에 24일 광명동굴 개장 이래 최대 규모인 1050명의 중국 단체 관광객이 방문해 치맥파티를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광주환안국제생물과기유한공사(广州焕颜国际生物科技有限公司) 직원들은 4박5일간 에버랜드 등 경기도 일대를 둘러보고 이날 광명동굴을 찾았다. 광명동굴을 관람한 후 기업회의와 한류공연에 이어 치맥 파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관광객은 "소문으로 많이 들었던 광명동굴을 이번에 방문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광명동굴 앞에서 가진 치맥 파티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B2B 상담회 참가, 상품 개발자 팸투어 유치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9월 광명동굴 외부에 바닥분수, 휴게 공간, 인공폭포를 새롭게 조성했다. 앞으로도 관광테마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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