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1시 54분께 부산 해운대구 구덕포 방파제 앞 해상에서 파도에 뒤집힌 고무보트 A호(18마력)와 승선원 B씨(42·사하구 거주)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사진제공 = 부산해양경찰서] 2019.4.4 |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부산 해운대구 구덕포항에서 출항해 낚시활동을 하러 가던 A호가 구덕포 방파제 15m 앞 해상에서 높은 파도로 전복됐다.
이를 목격한 인근 시민이 119를 경유해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송정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B 씨를 구조하고 A호를 송정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하여 안전수칙 및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여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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