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까지 총 3개소에 에스컬레이터 6대 설치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원유철 의원(한국당 경기 평택갑)은 평택시 서정리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관련 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원 의원실에 따르면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하루 이용객이 평균 1만명이 넘는 경부선 서정리역의 오랜 불편과 민원사항으로 지난 몇 년 간 평택시·한국철도시설공단·경기도 시공사 및 관계자들과 협의해 왔다.
경기 평택시 서정리역 전경[사진=원유철 의원실] |
사업 소요 비용은 평택시가 10%, 경기도 시공사가 40%, 한국철도시설공단이 50% 부담하기로 했으며 사업 기간은 오는 2022년 6월까지, 사업 규모는 총 3개소에 에스컬레이터 총 6대(외부 2대, 내부 4대)로 정했다.
원 의원은 지난해 12월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및 관계자들과 업무보고를 통해 서정리역 내 승강기 설치에 관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정책협의회 개최 등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서정리역 이용객들의 오랜 민원사항을 해결하는 초석을 마련해 왔으며 그 결실로 이번 승강기 설치사업 협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원 의원은 서정리역 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 이용 편이도가 높아지고 이용객이 증가해 주변 상업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 의원은 "서정리역 일원은 고덕 신도시 개발과 함께 교통, 물류의 중심지역으로 서정리역의 이용이 활발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주차장 확충, 택시승강장 보완 등의 정책 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