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상공회의소와 여수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9일 CGV 순천신대점에서 장영조 지청장과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 중인 지역내 기업 근로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라밸 무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극심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가족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워라밸 데이' [사진=순천상공회의소] |
미 개봉작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의 시사회를 겸한 무료 관람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노사가족 모두가 짧지만 행복한 저녁시간을 가졌다.
영화 관람에 앞서 여수고용노동지청은 정부가 중점추진하고 있는 노동시간 단축 제도 및 일·생활 균형 실천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에 대한 설명과 동영상을 상영하고, 근무혁신 실천 서약 이벤트도 진행해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등을 제공했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과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일·생활 균형 전남지역추진단 운영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균형 정책과 사업이 지역과 기업 현장에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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