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백악관은 새로운 선임 무역고문으로 토마스 스토치를 임명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토치의 공식 직함은 국가경제위원회(NEC) 세계경제금융개발 담당 국장이며 직속 상관은 래리 커들로 NEC 위원장이다. 스토치는 지난주 사임이 발표된 켈리 앤 쇼 대통령 국제경제보좌관 겸 NEC 부위원장 자리를 대신한다.
로이터는 스토치의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통신은 미국이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이같은 인사 배치가 이뤄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쇼는 최근 중국과 무역협상에 관여한 여성 고문이다. 앞서 쇼는 사임 이유와 관련, "원래 연방정부에 3년만 머물려고 했었는데, 10년 간 근무했다"며 "지금이 떠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했을 뿐"이라고 로이터에 말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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