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하루 만에 전세가 역전됐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면서 주말 200만 돌파가 낙관적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전날 15만831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81만6667명이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정유미, 공유 등이 열연했다.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는 15만3481명을 동원해 2위로 내려왔다. 누적관객수는 42만9156명이다.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는 '터미네이터' 여섯 번째 시리즈로 심판의 날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레브-9이 벌이는 격돌을 그렸다.
3위에는 '날씨의 아이'가 랭크됐다. '날씨의 아이'의 일 관객수는 3만3294명, 누적관객수는 13만1514명이다.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이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를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다. '너의 이름은.'(2016)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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