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해경과 해군, 소방 등이 1일 독도 해상에서 응급환자와 소방대원 등 7명을 태운 소방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헬기와 함정, 민간선박 등을 투입해 해상과 공중 수색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오전 11시 현재까지 헬기 추락 지점을 특정하지 못해 잠수사 투입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남효선 기자] 1일 오전 8시30분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에 설치된 소방헬기추락수습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1.1. |
잠수사를 투입하는 본격 수색은 오후 3시와 4시 무렵 해경의 잠수지원정과 청해진호 등이 사고 현장에 도착한 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중 수색을 위한 잠수부들은 해경 5001함정에서 대기하며 투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당국은 해경 5대, 해군 1대, 공군 2대, 소방 1대 등 9대의 헬기와 해경 함정, 민간인 선박 등 18척을 투입해 해상과 공중 수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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