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11시 30분경 헬기추락
독도 인근 어선 응급환자 후송 중 사고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30분경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사고와 관련해 긴급지시를 하달했다.
이낙연 총리는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 상선, 관공선 등 사고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국방부 장관은 야간 수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명탄 투하 등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추락한 소방헬기는 독도 인근 어선의 응급환자를 태워 후송하던 중 일어났다. 기종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다목적 소방헬기인 'EC225'로 알려졌다. 사고 후 해경 경비함정, 해군 항공기 등이 급파되는 등 독도 인근 해상에서 수색을 펼치고 있다.
[독도=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독도 전경. 2019.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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