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시는 다음달 31일까지를 '2019년 하반기 체납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2개월 간 체납세 징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시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집중기간을 운영해 연말까지 징수 목표액 초과달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김포시청 전경. [사진=박승봉 기자] |
이에 따라 체납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급여, 매출채권 등 압류처분 및 가택수색․동산압류 공매처분을 추진하며,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주·야간 집중기간 운영 및 관허사업제한,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김포시는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활용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를 방문해 인지하지 못한 체납을 안내하고 있으며,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연계, 일자리 제공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기일 시 징수과장은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 마련을 위해 엄정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실시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 전개로 자진납부 풍토를 조성해 체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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