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육성할 여행 스타트업 업체 8개 곳이 선정됐다. 이들 스타트업은 인천공항공사의 투자 유치 지원을 받는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31일 서울창업허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인천공항 여행 스타트업 육성사업' 데모데이에서는 인천공항의 육성 대상 스타트업 8곳에 대한 투자 유치가 진행됐다.
데모데이란 스타트업(벤처기업)이 개발한 사업모델과 데모제품 등을 언론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표하는 행사를 말한다.
데모데이에서 선뵌 8개 스타트업은 ▲'블루웨일컴퍼니'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짐보관 플랫폼 ▲'아트지'의 여행객을 위한 캐리어 공유서비스 ▲'어뮤즈트래블'의 관광약자를 위한 여행서비스 △'잴리랩'의 챗봇 활용 인공지능 관광가이드 △'짐좀'의 여행 짐 배송 및 관광 콘텐츠 서비스 △'체인지포인트'의 무인 외국동전 환전기기 ▲'체크잇'의 식품제한 고객 키오스크 ▲'코인트래빗'의 글로벌 여행자를 위한 무인 환전 플랫폼이다.
지난 31일 서울창업허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인천공항 여행 스타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데모데이 행사 오프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
이들 스타트업은 이날 투자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인천공항 여행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인천공항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지난 3월 200여개의 응모 팀 중 8개 스타트업이 선정됐으며 이들 스타트업은 약 7개월간 사업지원 및 컨설팅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8개 업체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진행됐으며 5개 벤처캐피탈 기업 대표자를 포함해 스타트업 성장 지원업체, 엔젤투자자 등 7개 업체의 심사위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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