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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가 담근 김치 맛 본 주한미군 가족들 "원더풀"

기사입력 : 2019년11월03일 14:29

최종수정 : 2019년11월03일 14:29

한미어린이 문화교류協, '한미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성료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미어린이 문화교류협회(공동회장 백정기·김수우)는 지난 2일 평택대학교에서 '한미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니콜 곤잘레스 사령관 부인과 제스 프리텔 부사령관 등 200여명의 안정리 K-6(캠프 험프리),신장동 K-55(오산 에어베이스) 미공군부대 가족들이 참여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미어린이 문화교류협회 (공동회장 백정기.김수우)는 지난 2일 평택대학교에서 '한미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사진=문화교류협회]  2019.11.03 lsg0025@newspim.com

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군 기지이고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안보요충지인 경기 평택시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미군과의 상생 프로그램 중 하나다.

주한미군 가족들은 처음 해보는 배추 속 넣기가 서툴고 어려웠지만 한국인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곧 익숙해졌고 매운 김치 맛 에도 '원더풀'을 외쳤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미어린이 문화교류협회 (공동회장 백정기.김수우)는 지난 2일 평택대학교에서 '한미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사진=문화교류협회] 2019.11.03 lsg0025@newspim.com

이날 담은 '한미 사랑의김장김치'는 평택 장애인회관에 300포기, 팽성 햇살복지회에 100포기, 청북읍 파란구슬 지역아동센타 등에 100포기를 전달하고 나머지 200포기는 주한미군 가족들이 체험 기념으로 가져갔다.

김수우 공동회장은 "이행사가 단순한 체험 행사가 아닌 한미가 공동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한 행사에 동참 했다는 것에 의미를 더하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며 "이런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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