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양시, 중국 샤먼시 인민대표대회 상무부주임 일행 광양 방문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3:01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3:02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중국 우호도시 샤먼(厦门)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광양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대표단은 려우위성(刘育生) 샤먼시 인민대표대회 상무부주임을 단장으로 인민대표대회와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첫째 날인 1일, 김명원 광양부시장과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을 예방(禮訪)하고 시와 시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샤먼시 인민대표대회 상무부주임 일행이 광양시를 방문해 기념촬영 했다.[사진=공양시]

또한 이순신대교 홍보관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주요 시설과 광양항, 자유무역지역을 둘러보며 광양시 투자유치 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원 광양시 부시장은 "양 도시가 앞으로 항만·물류, 농산물 가공품 수출입, 스포츠, 문화예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지난 10여 년의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활발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려우위성 상무부주임은 "앞으로 보다 깊이 있는 협력과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샤먼시는 푸찌엔성(福建省) 남동부 연안에 위치한 인구 411만 명, 면적 1699㎢의 중국 최초의 4대 경제특구 중 하나로, 광양시와는 2007년 11월 국제우호도시를 체결해 지속적인 우호교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샤먼시 주요정책·법안을 결정하는 샤먼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의 광양시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양 도시 간 경제교류 증진은 물론 상호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