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2일에서 3일까지 이틀간 고제면 봉계리에 위치한 사과테마파크 체험장에서 '후지 사과수확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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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사과수확체험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거창군청]2019.11.3 |
지난 8년 동안 개최된 이래 가장 많은 체험인원인 7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의 대부분이 대구, 광주, 부산 등 도시민으로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이색체험을 즐기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번 체험행사는 사과 수확 외에도 거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애플찰플 시식, 샤인머스켓 포도․딸기잼 등 경품추첨, 사과 공예·요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과나무 분양은 매년 3월부터 6월까지 '거창몰'에서 접수하며, 분양받은 사과나무는 1주에 최소 40kg 수확을 보장해준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에게 거창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우리 농산물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