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톤·에너지트리협동조합, 일본·미국 업체와 MOU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5개사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KOREA 2019)'에서 43건의 상담과 25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G-FAIR KOREA 2019는 경기도와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가 개최하는 박람회로 올해 22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 행사에는 850개사가 1250개 부스를 운영했다.
대전에서는 단비협동조합, 에너지트리협동조합, ㈜예주식품, ㈜젊은한옥, ㈜터치스톤 등 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했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KOREA 2019)'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터치스톤 및 일본의 '원-인터내셔널(WON INTERNATIONAL)'사 관계자가 20만 달러 상당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보조기를 개발하고 제작하는 터치스톤은 일본의 '원-인터내셔널(WON INTERNATIONAL)'사와 20만 달러 상당의 양해각서(MOU)를, 맞춤형 고무 실리콘을 제작하는 에너지트리협동조합은 미국 '모비웨비(MOBIWEBI)'사와 5만 달러 상당의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예주식품 등 나머지 참가기업도 20여건 내외의 바이어와 지속적인 상담을 추진 중이어서 추가 계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시복 시 공동체지원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을 비롯하여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등 판로확대를 위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