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노사,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은행연합회가 22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대한적십자사에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성금 3억5000만원과 2억5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 등 총 6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은행의 본·지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을 연결해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네트워크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111억원의 성금을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 결연가구에 생활물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에도 은행연합회 사원기관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봉사단들과 함께 저소득 아동·청소년·노인, 다문화가정, 북한 이주민 등 약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은행연합회 임직원들은 이날 성금 전달 후 종로구의 창신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물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김성규 은행연합회·신용정보원지부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연합회 노사가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따뜻한 나눔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