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의 산학협력취업패키지사업 글로컬관광서비스사업단 소속 학생 2팀이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9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에 참가해 금상과 은상을 휩쓸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산학협력취업패키지사업의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일환으로 호텔조리제빵과 2학년 2팀이 출전해 노어진·정유진 팀은 금상, 마민혁·김수연 팀은 은상을 수상했다.
도립대가 월드푸드 챔피언십 금상을 수상했다.[사진=전남도] |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은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했다. 올 하반기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전국 대학 조리 관련 학과, 요리학원, 호텔 등의 학생과 조리 종사자 3000여 명이 참가했다. 조리 종사자, 조리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약 1만 6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했다.
산학협력취업패키지사업은 전남도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하고 고용 미스매칭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취업패키지사업단은 전남의 주력산업인 관광문화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연계를 통한 취업약정형 전남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남지역 가족회사 50개와 협약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전남도가 설립해 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2019년 교육부 후진학선도대학(평생교육거점센터)에 선정되는 등 대학 평가 우수 대학 9관왕을 차지해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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