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코바 클래식, 14일 멕시코서 개막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PGA 투어 리키 파울러가 신혼여행 도중 식중독에 걸렸다.
리키 파울러(30·미국)는 10일(한국시간) "식중독을 일으키는 캄필로박터에 감염돼 경련과 발열,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PGA 투어 리키 파울러가 신혼여행 도중 식중독에 걸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로써 파울러는 14일 멕시코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에 불참하게 됐다. 파울러는 지난 10월 육상 선수 출신이자 피트니스 모델인 앨리슨 스토키와 결혼했다.
파울러는 최근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나이스 가이' 1위에 뽑히는 등 동료 선수들, 캐디 등 골프 관계자들로부터 인성이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파울러는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기대했지만, 미국대표팀 단장 타이거 우즈의 선택을 받지 못해 12월 호주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출전도 무산됐다.
세계랭킹 21위에 올라 있는 리키 파울러는 PGA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리키 파울러가 지난 10월 육상선수이자 피트니스 모델인 앨리슨 스토키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앨리슨 스토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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