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12월 호주서 개막
미국팀 단장 추천은 8일 발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임성재, 호아킨 니만, 애덤 해드윈, 제이슨 데이가 엘스 단장의 추천을 받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인터내셔널 팀 단장 어니 엘스(50·남아공)는 7일(한국시간)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1), 호아킨 니만(21·칠레), 애덤 해드윈(32·캐나다), 제이슨 데이(31·호주)이 단장 추천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최경주(49), 제프 오길비(호주),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마이크 위어(캐나다)는 인터내셔널 팀 부단장을 맡았다.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 타이거 우즈(왼쪽)과 인터내셔널 팀 단장 어니 엘스. [사진=ESPN] |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격년제로 열리며, 올해 대회는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 팀에는 유럽 국가 선수들이 제외된다.
이로써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 팀에는 자력으로 출전을 확정한 마크 리슈먼(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 리하오퉁(중국), 판정쭝(대만), 캐머런 스미스(호주) 외에 이날 단장 추천을 받은 4명까지 12명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게 됐다. 앞서 2015년 배상문이 단장 추천을 받았고, 2017년에는 김시우(24)가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한 바 있다.
타이거 우즈(44·미국)가 단장인 미국 대표팀은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잰더 쇼플리, 패트릭 캔틀레이, 저스틴 토머스, 맷 쿠차, 웨브 심프슨, 브라이슨 디섐보까지 8명이 역시 자력으로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확정했다.
미국 대표팀의 단장 추천 선수는 한국 시간으로 8일 발표된다.
임성재가 엘스 단장의 추천을 받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사진=PGA] |
제이슨 데이가 엘스 단장의 추천을 받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