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 4번 타자 김재환이 한국 야구대표팀의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김재환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과의 1차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재환은 1회말 2사 1,3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코디 폰스의 2구째 가운데 몰리는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김재환의 국제대회 2호 홈런이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앞선 예선라운드 3경기에서 단 한 개의 홈런도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슈퍼라운드 본선 1차전부터 홈런포를 터뜨리며 장타력을 회복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재환 선수가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한국과 캐나다 경기에서 파울을 치고 있다. 2019.11.07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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