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환율 상승 등 외부요인에서 비롯"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제주항공이 매출 증가에도 영업손실을 내 적자로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74억원으로 적자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88억원이었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제주항공은 올 3분기 영업손실이 17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자료=제주항공] 2019.11.14 dotori@newspim.com |
전년 3분기 영업익은 378억, 매출액은 3501억원이었다.
제주항공은 일본 불매운동, 환율 상승 등 외부요인에서 기인한 적자라고 분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3분기부터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전년 대비 악화된 환율 등 부정적 외부요인들이 업계 전반에 걸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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