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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장관 17일 회담...지소미아 종료 재고 요청할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15일 20:47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7:17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한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17일(현지시간) 태국에서 만날 것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일본 방위성 간부를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방위성 간부는 오는 17~1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6차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DM-Plus)에 참가하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이 17일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고위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11.15 photo@newspim.com

교도통신은 고노 방위상이 정 장관에게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의 재고를 직접 촉구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열리는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교도통신은 고노 외무상이 18일에는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과 개별 회담을 하고, ADDM-Plus를 전후해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ADDM-Plus는 아세안 회원국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8개국의 국방장관이 참가하는 회의로, 지난 2010년 최초로 개최된 이래 2~3년 주기로 개최해 오다가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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