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시청에서 정헌율 시장과 조규대 시의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장정호 용산구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와 용산구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우호협력도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철도중심도시라는 장점을 가진 두 자치단체는 앞으로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으며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익산시-용산구, 우호협력도시 MOU체결 모습[사진=익산시청] 2019.11.18 lbs0964@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양 도시 모두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이 관통하고 있고 대한민국 대표 철도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점에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궁극적으로 익산역을 시작으로 용산역을 거쳐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나가자는 뜻을 같이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지역발전을 위한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각종 분야의 교류협력 △유라시아 철도역사로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농업 교류협력 등을 위한 행정 지원과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익산시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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