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부터 이틀 간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안전모니터봉사단 광주시연합회 회원 230명과 시·구 담당 공무원이 참석, 재난예방 활동의욕을 고취하고 활동성과, 계획 등을 공유하며 향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안전모니터봉사단 워크숍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2019.11.19 jb5459@newspim.com |
워크숍에서는 △2019년도 활동성과 공유 △우수활동 유공자 시장 표창 수여 △안전사고 발생 시 행동원칙 등 직무 역량 강화교육 △2020년 활동방향 논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행정안전부 이금경 사무관이 워크숍에 참여해 안전신고 활성화 방안과 관련한 특강을 실시했다.
안전모니터봉사단 광주시연합회는 2009년 출범한 이후 10년 이상 지역의 재난안전을 위해 상시적인 감시와 모니터를 실시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해왔다. 올해도 제보한 안전신고 건수만 3650여 건에 달한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광주안전대진단 등 각종 민·관 합동 점검과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안전문화 3·3·3 운동 등 생활 속 안전문화 실천 활동에도 참여하며 안전한 광주 구현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업에 앞장서고 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문화의 흐름이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안전신고 활동이 내 가족과 우리 지역을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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