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최원호 해설위원이 한화 이글스 퓨처스리그(2군) 감독에 선임됐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 이글스는 19일 "2020시즌 퓨처스리그 감독으로 최원호 SBS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최원호(왼쪽) SBS 해설위원이 한화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진= SBS스포츠] |
최원호 신임 퓨처스 감독은 인천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뒤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 2000년부터 2009년까지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또 단국대에서 운동역학을 전공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해 대학 강단에 서는 등 야구에 대한 과학적, 한문적 접근을 시도하는 야구인으로 꼽힌다.
한화 이글스는 "최원호 신임 퓨처스 감독의 다양한 경력이 우수 선수 육성이라는 구단 기조에 부합하다고 판단했다. 향후 이글스의 미래 자원 발굴 시스템이 한층 더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