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읍내 17개 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270가구에 김장 270통을 지원하기 위해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나눔 실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나눔 실천에 참여한 단체는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체육회, 청년회, 광양청년회의소, 광양상공인회, 광양읍 새마을부녀회, 한마음봉사회, 서부여성자원봉사회원, 광양동백로타리클럽 등이다.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김장 2(두)포기 더 담그기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 했다.[사진=광양시청] 2019.11.20 wh7112@newspim.com |
나눔실천 방법은 '김장 2(두)포기 더 담그기'로, 후원자 각 가정에서 김장을 할 때 2포기를 더 담가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제공한 김장 용기에 담아 수혜 가정에 직접 전달하거나 맞춤형 복지팀 또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전달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 단독가구, 한부모가족, 청소년 등 직접 김장을 담그기 곤란한 취약계층 270가구다. 김장 나눔에 참여한 단체의 위원 또는 회원 각 가정에서 김장을 담그면 맞춤형복지팀에서 김장 후원자와 수혜자 간 1대 1 매칭한 수혜 대상자 가정으로 12월중 전달한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주민 모두가 나눔과 봉사로 화합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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