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104' 임상 1상 파트1 마무리하고 파트2에 돌입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앱지스가 '차이나 헬스케어 서밋 2019'에 참가해 항암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인 'ISU104'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차이나 헬스케어 서밋'은 매년 바이오센추리(BioCentury)와 베이헬릭스(BayHelix)가 공동 주최하는 콘퍼런스다. 올해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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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 헬스케어 서밋 2019에서 이수앱지스 배동구 연구소장이 ISU104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수앱지스] 2019.11.21 urim@newspim.com |
회사 관계자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련 주요 인사들이 모여 중국 제약 산업의 세계화를 논의했다"며 "1대 1 미팅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타진했다"고 말했다.
이수앱지스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범부처 과제로 선정된 ErbB3 타깃의 항암 혁신 신약 'ISU104'의 비임상 결과, 바이오마커, 임상 1상 결과 등 연구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현재 'ISU104'의 임상 1상 파트1을 마무리하고 파트2에 돌입한 상태다.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ISU104'의 단독 및 세툭시맙(cetuximab) 병용 투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2001년 3월 설립된 이수앱지스는 김상범 회장이 이끄는 이수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 부문의 주축이다. 이수그룹은 이수를 지주사로 이수화학과 이수페타시스, 이수건설, 이수시스템, 이수창업투자, 이수앱지스, 이수엑사켐, 이수엑사보드, 이수C&E 그리고 이수AMC까지 총 10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