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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중국증시종합] 무역협상 불확실성 고조, 상하이종합지수 0.25%↓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6:45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6:45

상하이종합지수 2903.64-7.41, -0.25%)
선전성분지수 9774.44 (-34.61, -0.35%)
창업판지수 1713.20 (-6.46, -0.38%)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1일 중국 양대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장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0.25% 하락한 2903.64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35 % 내린9774.44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13.20 포인트로 전날 대비 0.38% 하락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연내 1단계 미·중 무역합의가 불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증시 참여자들의 관망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투심 위축 상태에 따른 거래량 부족으로 증시 반등 가능성을 짓누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를 비롯한 서방매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중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연내 1단계 무역 합의 타결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와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63%,0.47%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석탄 제지 미디어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귀금속 보험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해외 자금은 6 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서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6억 3000만 위안에 달했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399억 위안과 2212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7.0217위안으로 고시됐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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