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은 북한이 북핵 실무 협상 재개에 진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빈 주재 미국 국제기구대표부의 재키 월코트 대사는 21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 연설에서 "북한과 실무 협상을 재개하려는 미국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협상에 대한 진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VOA)이 전했다.
월코트 대사는 또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제거하기 위한 중요하고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북한이 안보와 번영을 이루는 유일한 길은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19.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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