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개봉 첫날 6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전날 60만6690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겨울왕국2' 캐릭터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의 후속작인 이번 작품은 새로운 모험과 스토리, 화려한 볼거리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1일 오후 실시간 예매율이 92%를 넘어가면서 영화 다양성 확보와 독과점 해소를 위한 영화인대책위가 스크린 독과점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겨울왕국2'는 개봉 이틀째 오전 예매율이 91.8%로 여전히 높아 개봉 첫 주말 엄청난 관객유입이 예상된다.
'겨울왕국2'의 등장에 '블랙머니'는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일 관객수는 6만9730명으로 '겨울왕국2'의 1/10 수준이다. 론스타 사태를 다룬 이 영화는 조진웅과 이하늬의 연기, 정지영 감독의 연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신의 한 수:귀수편'이 차지했다. 정우성이 타이틀롤을 맡았던 '신의 한 수'의 프리퀄로 권상우가 주연을 맡았다. 다양한 내기바둑과 살벌한 액션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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