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전남도 주관 2019년 하반기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에 선정돼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공모사업'을 통해 핵심 생산인구인 20대~40대 인구를 유입시키기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공모했다.
[곡성=뉴스핌] 박우훈 기자 = 곡성군 청사 전경 [사진=곡성군] 2019.11.22 wh7112@newspim.com |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지자체가 응모한 가운데 곡성군을 비롯해 총 6개 지자체가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곡성군은 '전 남았어요. 곡 성공할거야!'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마을 내 빈집 및 창고를 리모델링해 외부 청년들이 들어와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유입 지원사업이다.
2020년 상반기에 죽곡면 화양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 공간을 조성하고, 하반기에 청춘작당 및 외부유입청년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이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이어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전남도 공모에 선정돼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곡성 100일살이 프로그램 '청춘작당'과 함께 이번 사업이 지역을 젊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군에서는 이외에도 청년들에게 주거 및 취창업 활동을 지원해 청년이 살기좋은 곡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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