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회 도서를 방문해, 5960명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지난 25일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지난 4월부터 추진한 '뱃길 따라 희망 싣고' 섬 복지 지원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 단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곤 가천대 교수 등 지방자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1차 예비심사와 2차 본 심사, 3차 최종 면접 심사를 통해 우수 기관 9개를 선정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 후 고재영 부시장(오른쪽 세 번째)과 여수시청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19.11.26 jk2340@newspim.com |
심사기준은 △사업 목표 및 내용의 적절성 △지역 부합성 및 전략성 △추진체계 및 추진과정의 적절성 △지자체장의 추진의지 △성과,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이었다.
'뱃길 따라 희망 싣고' 섬 복지 지원사업은 산단 기업과 복지관, 민간 봉사단 등으로 꾸려, 남면‧화정면‧삼산면 21개 도서를 대상으로 집수리, 한‧양방 치료, 이미용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까지 자원봉사자 953명이 총 39회 도서를 방문해 섬 주민 5960명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수시 고재영 부시장은 "이번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준 사업추진단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100인 미만 섬 마을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행했지만, 내년에는 대상과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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