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비인두암 투병을 끝낸 배우 김우빈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27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김우빈은 오는 12월 8일 코엑스 에스엠타운 시어터에서 팬미팅 '2019 김우빈 땡큐(KIMWOOBIN Thank you)'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2019.11.27 jjy333jjy@newspim.com |
이번 팬미팅은 2016년 진행된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이후 처음이다. 김우빈은 이듬해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해왔다. 올해 들어 건강이 많이 회복된 그는 활동 중단 2년 6개월 만인 지난 21일 제40회 청룡영화상에 시상자로 참석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팬미팅)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김우빈이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기다려준 팬들과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따뜻한 재회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의 새 영화로 연기 활동도 재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촬영을 계획한 작품으로 서로 다른 차원에 사는 인물들이 각각의 세계를 넘나들며 겪는 판타지물이다. 일찌감치 류준열과 김태리가 주연으로 합류했으며 김의성, 조우진도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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