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첫 PS 보너스 4300만원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포스트시즌(PS) 배당금으로 약 3800만원을 받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10개 구단의 배당금을 공개했다.
총 배당금은 8086만1145달러74센트로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역대 최고액은 지난해 8818만8633달러49센트다.
[영종도=뉴스핌] 이한결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입국장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82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로 선정되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2019.11.14 alwaysame@newspim.com |
디비전시리즈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무릎을 꿇은 LA 다저스에는 262만7987달러24센트가 주어진다. 이를 60명으로 나누면 류현진(32)이 받는 배당금은 3만2427달러60센트(약 3800만원)가 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너스가 급감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서 26만2027달러49센트(약 8억800만원)를 챙겼다.
올해 첫 가을야구를 경험한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에게도 보너스가 주어진다. 탬파베이도 다저스와 마찬가지로 디비전시리즈에서 포스트시즌을 마감하며 262만7987달러24센트를 받았다. 이를 55명이 나눠가지면 최지만은 3만6835달러39센트(약 4300만원)를 받는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은 2911만12달러27센트의 배당금을 받았으며, 준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940만6674달러98센트를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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