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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중소기업 제품 92만1000달러 베트남 수출 계약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1:12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11:12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중소기업 제품이 베트남에 수출된다.

28일 동해시에 따르면 베트남 수출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파견한 2019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92만 1000달러(한화 약 11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과 10만 달러(한화 약 1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지난 5일~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중소 우수기업 수출상담회에서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동해시청] 2019.11.28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은 수출 기업들의 새로운 블루 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활동했다.

개척단은 지난 5일~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19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현지 시장 조사와 대영ENC, 진경가구산업, 로스팅하우스, 한남종합마린, 백두닷컴 등 지역내 5개 기업의 제품 전시 및 홍보,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은 베트남에서 2017년에는 8억 원 상당, 2018년에는 18억 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해 매년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며 "향후 우수 중소기업 발굴과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여 기업의 고용 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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