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은행은 제4회 광주화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화의 미래지향적 비전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광주화루는 오는 12월1일부터 7일까지 광주화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2020년 3월 중에 최종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화루 공모전 [사진=광주은행] 2019.11.29 yb2580@newspim.com |
이번 공모전은 '포트폴리오-작품심사-심층면접' 3단계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을 선정한다. 대상은 3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개인전 또는 해외레지던시 참가를 후원하며, 최우수상은 상금 2000만원, 우수상은 상금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최종 심사에서 선정된 10인 작가의 작품은 2020년 4월중에 열릴 예정인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에 참여하게 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예향(藝鄕)이라 일컫는 광주가 '광주화루 공모전'을 통해 한국화의 진흥을 일으킬 수 있는 진원지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광주화루 공모전은 '광주비엔날레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2018'과 같은 국제적인 축제가 열렸던 우리 지역에 전국의 한국화 신예작가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다시 한번 그림으로 경쟁하는 뜨거운 경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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