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녹두전' 김소현이 장동윤과 로맨스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소현은 2일 청담동 한 카페에서 KBS2 '조선로코-녹두전' 종영 인터뷰를 갖고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작품을 잘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소현은 첫 주연이자, 파격적인 여장남자 연기에 도전한 장동윤과 호흡을 묻자 "워낙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2 '조선로코-녹두전'에 출연한 배우 김소현 [사진=이앤티스토리] 2019.12.02 jyyang@newspim.com |
그는 "첫 주연이라 어깨가 무겁다는 생각을 처음에는 했을지도 모르겠다. 함께 해보니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였다"며 "현장에서 굉장히 적극적이고 밝고 어쩔 때 아줌마처럼 푼수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발랄한 스타일"이라고 돌아봤다. 특히 "분위기를 이끌거나 제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좋은 에너지가 서로한테 작용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현장에서 굉장히 친해졌다. 의외로 소녀같은 감성이 있어서 얘기할 때 굉장히 편하게 주고 받았다. '이 신에서 이런 느낌인데 어떻게 느끼냐' 물어보기도 하고 대화를 많이 하면서 어디에 중점을 두고 갈지 맞춰갔다. 의도한 대로 나오면 좋아하고 만족하기도 하고 호흡이 잘 맞는 파트너였다"고 장동윤을 떠올렸다.
김소현은 지난 11월 25일 종영한 KBS2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여주인공 동동주 역으로 녹두 역의 장동윤과 호흡을 맞췄다. 내년 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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