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말까지…어려운 이웃 월동비‧의료비 쓰여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총 8300만원 모금 목표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나눔캠페인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모금활동을 전개, 모아진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월동비, 의료비, 긴급지원 사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는 올해 목표액을 8300만원, 집중모금기간을 내년 1월31일까지로 정하고 시민들을 비롯한 기관, 단체, 학교, 기업체 등의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계룡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현장모금행사에서 최홍묵 계룡시장이 어린이가 성금을 넣기 쉽게 안아 올리고 있다. [사진=계룡시] 2019.12.02 rai@newspim.com |
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사회복지과 및 각 면‧동사무소 모금창구를 방문하거나 ARS(060-700-0130)기부, 충남도공동모금회 계좌입금 등을 통해 성금과 후원금품을 기부할 수 있다.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계룡시 보훈회관에서 진행하는 현장모금 행사를 통해서도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최홍묵 시장은 "시민들의 작지만 따뜻한 나눔의 불씨들이 하나둘씩 모여 커다란 희망과 사랑이 되고, 주위의 이웃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성금 모금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희망 나눔 캠페인에서 83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소외계층과 시설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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