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3박4일 일정...현지 시장 점검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투자환경 조사 및 투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싱가포르, 베트남을 3박4일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로고=대한지방행정공제회] |
먼저 아시아 금융허브로 불리는 싱가포르에서는 아시아 최대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GIC), 싱가포르 검래소(SGX)를 찾아 향후 투자계획 및 금융시장 전망 등 투자환경을 점검한다. 또 행정공제회의 헤지펀드를 운용하는 UBS에셋매니지먼트의 제프리 윙 이머징마켓 주식부문 충괄 대표를 만나 아시아 금융시장 동향과 주식시장 전망 등을 논의한다.
이어 베트남 경제와 산업발전의 핵심 지역인 호치민으로 이동해 미래에셋대우 베트남 법인, 스틱인베스트먼트 호치민 사무소 및 현지 사업장을 방문해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경제권의 성장 전망과 투자 여건 등을 점검한다. 동시에 호치민에 진출한 국내 증권사, 자산운용사의 현지 지사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베트남 투자상황, 금융투자 여건, 애로사항 등을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동남아시아 투자시장 진출 여건, 경제 상황과 향후 성장 전망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공제회의 투자 영역을 아세안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목적이 더 크다"고 전했다.
한편 한경호 이사장은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 10월 덴마크 연금기관 PFA와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후속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