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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러수교 30주년 앞두고 5일 서울서 '한·러 정경포럼'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17:46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17:52

정세균 의원, 이태호 외교부 2차관, 주한 러시아대사 등 40명 참석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러한소사이어티,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5일 '2019 한러정경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포럼은 '유라시아와 동북아, 그리고 한반도: 새로운 한러협력의 전망'이라는 대주제 아래 ▲동북아의 지정학적 귀환과 한반도 비핵화 ▲유라시아 경제통합과 한러 경제협력 ▲한국과 러시아의 사회변화와 상호인식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 로고. 2019.12.03 heogo@newspim.com

한국에서는 한러수교 30주년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태호 외교부 2차관, 이규형 한러대화 조정위원장(전 주러시아 대사), 강영필 KF 기획이사, 김진영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장 등 24명이 참석한다.

러시아 측에서는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 발레리 수히닌 전 주북한 대사, 알렉산드르 파노프 러한소사이어티 부회장, 알렉세이 그리샤노프 예술문학출판사 편집장 등 13명이 참석한다.

한러정경포럼은 1997년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지도자급 인사 간 대화 창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구성됐다. 1999년 모스크바에서 1차 포럼이 열린 이후 매년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열리고 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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