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년제, 수업을 바꾸다' 정책포럼…정책 제안 다수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자유학년제 정책포럼'을 통해 학생 선택권 강화 교육 실천을 위한 교육과정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지난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학년제, 수업을 바꾸다' 정책포럼.[사진=경기도교육청] |
도교육청은 전날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유학년제, 수업을 바꾸다' 정책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은 자유학년제 관련 기조발제, 사례 발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내 자유학년제 담당교원, 교육전문직, 지역별 현장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 한국교육개발원 임종헌 박사는 "학생 중심 교육이 이뤄지려면 학생 선택권 강화 교육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자유 주제 선택 수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학력 재정의와 인식 제고 △학생 역량 기준 명료화 필요 △수업 나눔, 자료 공유 기회 마련 △기초학력 보장 방안 △교사 교육 역량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황미동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자유학년제 수업 ․ 평가 변화는 학생 성장과 학생 선택권 강화 교육 실천"이라며 "자유학년제를 비롯한 중학교 교육과정이 학생 선택권을 중시하는 고등학교 고교학점제와 연계되므로 중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모두 다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7년부터 자유학기와 연계 자유학기를 함께 운영하는 '경기형 자유학년제'를 전면 시행했다. 올해부터는 중학교 2·3학년까지 '연계 자유학년'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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