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 특성화고 60% '미달', 지원율 하락 '속수무책'

기사입력 : 2019년12월06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2월06일 12:00

중학교 3학년생 3700여명 감소, 인기학과 쏠림 현상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특성화고 절반 이상에서 1592명의 신입생을 모집하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달인원에 비해선 117명 줄어든 수치다. 학령 인구 급감과 디자인·문화콘텐츠 학과 등 인기학과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6일 서울 70개 특성화고의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올해 전체 특성화고의 모집인원 1만4226명였다. 1만5353명이 지원해 평균 1.0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가운데, 1만2634명이 합격(충원율 89%)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서울 특성화고의 60%인 42곳이 모집인원 1592명을 채우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인원을 못 채운 특성화고는 ▲2016년 10곳(14.3%) ▲2017년 16곳(22.9%) ▲2018년 44곳(62.8%) ▲2019년 38곳(54.3%)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지난해 대비 약 3700명 중학교 3학년생 급감과 인기학과 선호도에 따른 쏠림 현상 등이 맞물리면서 '미달 사태'에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올해 지원율이 높은 산업군(교과군)은 ▲디자인‧문화콘텐츠(144%) ▲음식조리(126%) ▲정보‧통신(101%) ▲건설(98%) ▲미용‧관광‧레저(97%) ▲전기‧전자(97%) ▲보건‧복지(93%) 등이었다.

장영란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지원팀 장학사는 "전체 특성화고에 280개의 학과가 있는데 인기학과는 경쟁률이 5 대 1까지 치솟을 정도"라며 "한 학교에서 단 1명만 미달 나도 미충원 학교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미달 학교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대비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3700여명이나 줄어든 상황에서 오히려 미충원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117명 감소했다. 다양한 매체 광고, 진학 설명회 등 모든 학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령 인구 급감에 따른 특성화고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론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중점 교육과정 특성화고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km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