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완주미디어센터에서 제1회 완주농한기영화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영화제는 올해의 독립영화 화제작을 몰아보는 독립영화섹션과 센터 교육생들의 작품을 상영하는 시민영상섹션으로 진행된다.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청] 2019.12.06 lbs0964@newspim.com |
독립영화 섹션에는 총 7편의 영화가 상영되는데, 12일 오후 1시 30분 소심하고 당찬 소년소녀의 성장기 안주영 감독의 '보희와 녹양'을 시작으로 김보라 감독의 '벌새', 이동은 감독의 '니나 내나', 김재환 감독의 '칠곡 가시나들', 현진식 감독의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 한가람 감독의 '아워 바디', 그리고 강상우 감독의 '김군'이 14일 오전까지 상영관을 채운다.
특히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와 '김군'은 관객과의 대화도 이뤄진다.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의 주인공 김지희씨와 '김군'의 강상우 감독이 현장을 찾아 관객과 만난다.
14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시민영상섹션에서는 청소년과 성인 두 파트로 나뉘어 고산중 학생들의 작품인 '헛소문' 등 총 10여 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상영회가 끝나면 시민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와 안나영 감독의 특강도 진행된다. 또한, 현장 참가자들의 투표로 부문별 작품상도 선정한다.
이외에도 14일 오후 1시부터는 미디어 제작 체험도 이뤄진다. 영상편지 제작 체험, 휴대폰 알람소리 제작, 애니메이션 키트 제작 체험이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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